# 국민의례 끝나자마자 공대위 소속 30여명 단상 점거  

[1보]  9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관련 공청회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소속 단체들은 이날 국민의례에 이어 단상을 점거하고 "김태환 도지사가 없는 공청회는 무효"라며 도지사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은 "의료비 폭등 초래하는 병원 주식회사 반대' '국민을 기업의 노예로 만드는 영리법원 반대' '자본은 천국, 서민은 교육.의료비 폭등만'의 구호를 외치며 공청회 진행을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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