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노후한 읍·면 청사 정비를 위해 120억을 투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군은 지난 1977년에 준공된 안덕면사무소 청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읍, 면사무소에 대해 건물 노후 및 제반 여건 등을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증축, 리모델링 또는 이설 등으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덕면 사무소(건축연면적 1076.34㎡, 주차장부지 660㎡)는 2006년 기본 및 실시 설계 과정을 거친 후 24억을 투입하여 건축연면적 2,000㎡, 주차장 부지를 최소 4,500㎡ 이상 확보해 2007년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안덕면 사무소 정비를 마친 후 남원읍, 표선면은 2008년 ,대정읍은 2011년. 성산읍은 2012년에 타당성을 검토하여 각각 24억씩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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