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5일 "이 시대의 제주도 책임을 책임맡고 있는 도지사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성공하느냐 여부는 도민 여러분께 서 도지사인 저를 심판하는 기준이 될 것이며 이 모든 책임 또한 도지사에게 있는 만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각오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와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등 3개 법안에 대한 입법예고기간이 마무리된 데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법안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불거진 문제는 결국 옥동자를 낳기 위한 진정한 고통이다" "지금 한순간을 놓치고 나면 우리는 영원히 후회할 것이다. 단 1초도 소비하면 안된다"고도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 법제가 완성되는 순간까지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이고 여기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굳건히 그리고 힘차게 임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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