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원평가제 신청을 원하는 학교가 없어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등 난항을 겪다 신청 마지막 날인 15일 초·· 고 모두 신청을 원하는 학교가 나타나 안도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초등 2개교 이상, 중등 1개교, 고등 1개교가 신청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교육감 회의를 통해 교육부에 제출할 초·· 고 각 1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시범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학교당 약 2000만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고, 참여 학교 교사 모두에게 월 0.021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16일 오전 10시 현재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를 신청한 학교는 서울시ㆍ경기도ㆍ인천시ㆍ경남도ㆍ대전시ㆍ충남도ㆍ충북도ㆍ전북도ㆍ강원도 교육청 등 모두 36곳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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