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지난 22일 콩 생산 주산지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제주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 협의회장으로 김유헌씨(안덕농협조합장)씨를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콩 제주협의회는 도내에선 감귤협의회 다음으로 많은 15개 조합이 참여하는 품목협의회로 앞으로 △2005년산 콩 유통처리 대책수립 및 추진 △유통처리난 해소 △콩 산업 관측 전망 △우량콩 종자보급 △국내산지·소비지 현장견학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유헌씨는 “상인들의 콩 수매 관망세로 인한 매기부진, 자반병 피해립 발생 등으로 2005년산 콩의 유통처리가 어려워졌다”며 “콩 관련 산지조합간 정보공유, 행정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농림부 등의 대정부 건의를 통해 2005년산 콩 유통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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