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 해외동포부문에 故 양두경씨가 선정됐다.

북제주군 한림읍 금릉리 출신인 故 양두경씨는 대판 한국인상공회 이사, 한국 JC특우회 해외지구 회장, 대판 JC 특우회 상담역 대표, 관서제주도민협회 회장, 근기 납세 경우회 연합회 부회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 등 많은 일들을 하면서 재일동포들이 고국과 향토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또 매년 재일동포 2~3세들을 하계향토학교에 입교시켜 우리 문화를 배우게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체육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건립과 관련 일본 지역 후원회장을 맡아 수억원을 모금 투자하는데 앞장서 컨벤션센터 건립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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