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 대상은 추자도에 있는 노인세대 및 독거노인으로 동절기가 되기 전에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동휴 회장은 “추자도는 사회복지기관이 없어 복지 서비스가 적었지만 이번 사업은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마다 수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정에 집 개량과 재래식 화장실 교체를 통해 노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5 사랑의집고치기 사업’은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빈곤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보일러, 도배, 지붕누수 수리, 편의시설 설치 등 총 59가구에 1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집 수리 공사는 제주시자활후견기관에서 실시하여 노동력에 대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집고치기 대상 가정에게는 수리된 집을 제공함으로써 실업극복과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 두 가지 지원 효과를 얻고 있다.
김성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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