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1월 말을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70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8만3000여명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내국인은 435만1000여명으로 1.7%, 외국인은 35만5000여명으로 16.6%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한류열풍과 일본 경제 회복, 직항노선 증가에 힘입어 올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미 35만명을 넘어선데다, 내국인 관광객도 △수학여행 △한라산·오름 등반 △레저스포츠 △각종 회의·연수 등의 목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당초 목표치인 510만명은 불투명하지만 오는 25일을 전후해 사상 처음으로 관광객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좌승훈 기자
jpen21@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