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김부선씨(사진=CBS노컷뉴스)
제주출신 영화배우 김부선씨(43·본명 김근희)가 오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마련되는 '제13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부선씨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너는 '혈의 누'의 최지나, '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 '너는 내 운명'의 나문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오미희와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드라마 '불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에 출연, 개성파 연기력을 과시했던 김부선씨는 최근 영화 출연 제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2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효종 재판관)는 지난달 25일 대마초 흡연 및 수수(授受)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조항이 위헌이라며 김부선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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