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시상식이 오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릴 예정이 가운데 부문별 후보자가 확정됐다.

대상과 감독상 부문은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 ‘너는 내운명’(감독 박진표), ‘말아톤’(감독 정윤철), ‘웰컴 투 동막골’(감독 박광현), ‘혈의 누’(감독 김대승)가 각 각 노미네이트 됐다.

또 남우주연상에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정우성,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 ‘말아톤’의 조승우, ‘웰컴 투 동막골’의 정재영이 각각 경쟁을 벌인다.
아울러 여우주연상에는 ‘너는 내운명’의 전도연, ‘말아톤’의 김미숙, ‘외출’의 손예진,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가 각 각 노미네이트 됐다.

남우조연상은 ‘주먹이 운다’의 천호진, ‘웰컴 투 동막골’의 임하룡, ‘혈의 누’의 박용우, ‘말아톤’의 이기영이, 여우조연상은 ‘혈의 누’의 최지나, ‘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김부선, ‘너는 내운명’의 나문희,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오미희가 올랐다.

본 시상식은 오후 6시 임성민 아나운서와 개그맨 전창걸이 진행하며, 이상은과 재즈밴드 그리고 테이가 초대가수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권은 제주시청 앞 어머니빵집과 서귀포 우생당 서점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14일 오후 2시 제주 칼호텔에서 제주도 영상문화 발전과 영상인 권익신장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리고, 15일과 16일에는 제주도내 영화촬영지 명소 투어가 이어진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