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 6호 <제주해양경찰서 사진제공>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제주해역에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6호가 배치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20일 오전 11시 제주항 제4부두에서 이승재 해양경찰청장과 도내 기관장, 해양수산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6호 취역식을 개최했다.

태평양 6호는 선박길이가 110m, 폭 15.4m로 최대 21노트의 속도로 항해가 가능하다. 또 해상경비와 수색, 화재선박 소화와 1만톤급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한·중·일 등 주변국과의 어업협정, 해상 조난 수색구조 국제협약에 따른 광역 해상경비, 어자원 보호 및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조됐으며, 특히 헬기 격납고가 있어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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