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최근 처리난을 겪고 있는 당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당근 영양빵, 당근 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는 등 당근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북제주군 생활개선회원 및 군 관내 여성단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당근 고추장 등 10여종을 직접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교육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전, 샐러드, 샌드위치, 차, 즙 등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었고, 시식행사까지 병행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마당에는 당근 즉석판매장터를 마련해 여성농업인에게 판매해 당근 70여 상자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박덕자 생활환경담당은 “청정 당근의 소비촉진과 이용확대를 위해 다양한 가공과 이용 방법을 대내외적으로 홍보는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실습교육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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