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산 노지감귤 경락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1일 60억원이 제주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3년째 유통조절명령제가 시행되고 비상품 감귤 유통이 차단되면서 12월을 기준으로 관당(3.75kg) 평균 농가 수취가격이 427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의 1020원, 2003년의 1780원, 2004년의 2730원에 비해 318.6%, 196.0%, 56.4% 오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28일을 기준으로 2005년산 노지감귤 조수입은 303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10월 평균 경락가 10kg당 1만2764원, 11월 1만1411원, 12월 1만4405원을 적용한 것. 출하량은 10월 3만4425톤, 11뤌 9만3268톤, 12월 10만6149톤이 출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89억원보다 27%, 2003년의 2227억원보다 36% 높은 것이다. 유통조절명령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2년의 1451억원에 비해서는 109%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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