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권 발전 구상 확정 … ‘국제자유도시 제주’ 중장기 계획 실천 발판 마련

제주도를 국제교류 문화 관광의 핵심지역, 지식기반 청정산업지역, 녹색정주·환경생태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기본골격인 제4차 국토종합계획 제주권 발전 구상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제주권을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키 위한 중장기 비전이 담긴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지난해 12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친 후 대통령 제가를 받아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앞으로 문화관광, 건강뷰티생물, 친환경농업, 디지털컨텐츠에 대한 4대 산업을 중심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을 실천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의 기반 구축 및 육성, 권역별 특성화와 지역공간 구조의 개편, 국제적 관광휴양도시로서의 교통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장기 비전으로 발전방향의 틀을 잡아갈 방침이다.

또 기존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의 융합발전체계 구축, 생태계 자연성·다양성·건전성의 보전과 관리, 도민 생활복지기반의 선진화와 자치역량 강화 등의 비전을 수립했다.

한편 제 4차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가 지향해야할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20년을 목표로 수립됐으나 정부가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키 위해 주요내용 등을 수정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 지난 12월 대통령의 제가를 받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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