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후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의 입장에선 광고효과는 물론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도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공식 명칭과 심벌, 포스터, 로고 사용권을 승인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제민상패(제조업)의 포스터안(상패 및 표창패), 찔레꽃(도매·제조업)의 로고 및 심벌 캐릭터(갈모자·갈가방), 제주바이오(제조업)의 캐릭터(사료 포장지), 싱싱제주장터(소매업)의 캐릭터(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 (주)아름기획(제조업)의 로고 및 심벌(관광안내지도), (주)한라산의 심벌 및 엠블렘, 캐릭터(한라산 소주), 제주지방개발공사의 엠블렘(제주삼다수) 등 7개 업체에 대해 심벌, 포스터, 로고 사용권을 승인했다.

또 하르방토산품의 로고 및 심벌, 캐릭터(갈옷·갈모자·갈가방)과 제주관광신문의 캐릭터, 심벌, 슬로건, 로고(제주관광지도), (주)태신항공여행사의 로고, 캐릭터, 슬로건(홈쇼핑광고)에 대해 심벌, 포스터, 로고 사용권을 승인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2006 제주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산업의 중흥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전 세계에 제주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 방문의 해 상징체계를 활용해 전 도민이 제주관광 홍보 요원화 전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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