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수출육가공업체(브랜드 업체) 1개소를 선정,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남군은 소비자가 구입한 돼지고기의 생산지 및 품질 등을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 가능토록 함으로써 군에서 생산되는 흑돼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돼지고기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군은 수출육가공업체 1개소를 선정하고 생산이력정보시스템 개발, D/B구축용 전산장비 구입, 자동라벨기 및 진공포장기, 생산이력관리 및 입력, 바코드 인식기 구입 등을 위해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은 지난 2004년 10월 쇠고기에 도입돼 시범사업으로 육지부 9개 브랜드업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5개 브랜드 업체가 추가 선정, 소비자와 생산자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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