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대설 및 풍랑피해에 따른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을 ‘설’ 이전에 지급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대설에 따른 피해농가에 대해 특별위로금 10세대·2600만원, 이재민 구호금 9세대·3400만원, 의연금 9세대·1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재해구호비로 설 이전에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확정된 피해복구비는 국비 5억 4600만원, 지방비 3억 5900만원, 융자 3억 8200만원, 자담 200만원 등 총 12억 8900만원으로, 분야별로 하수슬러지창고 5억원, 비닐하우스 복구 1억 6300만원, 버섯재배사 복구 5억 1600만원, 공동저장고 300만원, 가축입식 2400만원, 기타 지원금에 8300만원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하수슬러지창고 1개소, 비닐하우스 8동, 버섯재배사 9개소, 농산물 저장고 1개소, 농작물 0.17ha, 가축(꿀벌)170군 등 총 7억 3900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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