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6호 구좌읍 송당리 마을제가 10일 송당리 본향당에서 보존회(회장 김수경) 주관으로 열렸다. 송당리는 제주신화의 본향(本鄕)이자 고대 탐라국의 신시(神市) 역할을 했던 곳으로, 송당리 마을제는 제주도에 현존하는 무교식 포제 중 특히 여성이 제를 주관하는 당굿의 형식으로 제주도 당굿의 기본형태를 취하고 있어 1986년에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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