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예정지인 가파도 상동항 전경.
가파도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상동항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제주군은 도서지역주민 정주환경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가파도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도서 소규모어항인 상동항 방파제축조 공사를 본격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어항개발사업은 4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태풍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도서개발사업으로 가파도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자해 가파리 상동항 주변 월파방지를 위한 파제벽시설 518m와 준설, 공동묘지 진입로포장 등 사업을 시행하기도 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이번 어항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업활동에 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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