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사회학교어머니회장협의회(회장 김순정)는 지난 13일 오후 제주도교육감을 방문해 도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들의 뜻에 따라 심장병과 백혈병, 골육종, 다발성 연골종양 등 난치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김순정 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언론매체를 통해 도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아이들을 둔 부모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많지 않은 돈이지만 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루빨리 병이 완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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