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여전히 여자가 많은 섬이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5년 12월 31일 현재 제주도의 총인구는 559,747명으로 남자는 279,415명으로 2004년말보다 0.6%(1,751명), 여자는 280,332명으로 0.3%(761명)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4년말보다 2,512명(0.5%)이 증가하였고, 세대수는 204,635세대로 4,646세대(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은 출생 5,823명, 전입 93,043명(시도간 22,160명) 등 101,747명, 감소요인은 사망 2,972명, 전출 93,855명(시도간 22,972명) 등 99,540명이다.

2005년말 현재 인구를 남녀 성별로 보면 남자가 279,415명으로 2004년말보다 1,751명(0.6%)이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280,332명으로 761명(0.3%)이 증가했다.

남녀비율을 보면 남자 49.9%, 여자 50.1%로 여자가 남자보다 917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제주가 '여다(女多)의 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군은 제주시 7,520명(2.5%), 남제주군 285명(0.3%)이 증가하였으나, 북제주군 4,598명(△4.5%), 서귀포시 695명(△0.8%)이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읍·면·동은 제주시 노형동(3,835명), 이도2동(1,724명), 연동(1,548명)순이며, 감소한 지역은 북제주군 애월읍(1,512명), 한림읍(1,074명)순이다

세대당 인구는 평균 2.7명으로 제주시 2.8명, 서귀포시 2.7명, 북제주군 2.7명, 남제주군 2.7명으로 시.군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인구분포 비율은 제주시 54.4%, 서귀포시 14.9%, 북제주군 17.5%, 남제주군 13.2%이다. 시.군별 세대분포 비율은 제주시 53.8%, 서귀포시 14.9%, 북제주군 18.0%, 남제주군 13.3%이다.

제주도내 100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48명으로 이중 남자 4명, 여자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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