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농협과 축협들의 조합원 출자금에 따른 배당율이 은행예금 금리를 훨씬 웃돌아 조합원들의 재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

1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4개 지역농협과 축협이 정기총회를 통해 농약과 비료 등 농자재 구입가격을 일부 보전해주는 이용고 배당을 포함해 평균 11.4%의 배당을 했다.

이는 최근 은행 예금 금리 4.5%를 훨씬 웃도는 것. 배당률은 함덕농협과 제주양돈농협이 16%로 가장 높고, 남제주축협이 3.3%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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