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재일교포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치 가능성을 한껏 드높였다.

지난 21일부터 22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재일교포 기업인과 제주도민회 임원진 등 재일교포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선도프로젝트 추진현황과 별도 부스에서 치러진 개별 사업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진철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개발을 위해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법 시행에 따라 이뤄지는 각종 규제가 없어진다”며 “제주는 청정환경과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가진 한류의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센터는 이번 설명회 기간 중 일본 17개 언론사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에 대한 투자 및 관광 산업에 대한 홍보를 시행했다.

일본의 ‘지지프레스’라는 주요통신사는 진철훈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해 제주특별자치도 시행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선도프로젝트 추진, 한류 중심지로서의 제주의 투자매력을 소개했다. 또 관광사업 전문 언론사인 ‘트래블 저널’, ‘트래블 비전’도 제주도의 투자매력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도프로젝트 추진형황과 제주도에 대한 투자기회를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일본 시장에서 제주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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