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 대응 감귤 T/F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학계, 행정, 생산자단체, 농업인 단체 등 15명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한.미 FTA협상 대응 감귤 전담팀은 오는 3월 5일까지 미국산 오렌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4월 중 대응전략 기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이 기초안은 한.미 FTA협상 대응 제주도 감귤특별대책위원회에 제시해 의견 수렴 및 확정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확정된 안을 기초로 대정부 절충 등 한.미 FTA협상에 제주도의 의견을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감귤선과장 등록제를 추진해 감귤 선과장 규모화, 대형화 등 유통혁신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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