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협동조합 애월지소가 북제주군 농수산물 수출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제주군은 지난해 수출실적, 전년대비 수출증가율 및 수출다변화 등 항목별 심사평가 결과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제주감협애월지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태양산업은 우수상을, 애월농협과 다익수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제주감협애월지소는 지난해 보다 수출량이 50% 증가한 1073톤으로 수출액이 120만달러에 이르렀다. 수출국가도 지난해보다 1개국 늘어 가장 높은 평점 2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북제주군은 최우수 수상자에게 수출탑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고, 우수 수상자에게는 수출탑과 사업비 500만원, 장려상에게는 수출탑과 사업비 250만원씩을 각각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 “다변화 되는 해외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전략상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업체와 생산자에게 계속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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