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5.31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3명과 지역구 후보 5명 등 모두 8명이 등록했으며 제주도지사 후보 접수자는 없다고 5일 밝혔다.

▲ 강경식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김영수 민주노동당 제주시위원장,안동우 현 제주도의회 의원, 허창옥 민주노동당 남제주군위원장, 송대수 전 전농 도연맹 의장(왼쪽부터)
제주시 지역 도의원 후보에는 이도2동(제4선거구)에 강경식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 이도2동(제5선거구)에 김영수 민주노동당 제주시위원장이 신청했다.

북제주군 지역 도의원 후보에는 구좌.우도(제17선거구)에 안동우 도의원이, 남제주군 지역 도의원 후보에는 대정읍(제25선거구)에 허창옥 민주노동당 남제주군위원장, 성산읍(제27선거구)에 송대수 전 전농 도연맹 의장이 등록했다.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에는 여성명부에 김혜자 제주도당 여성위원장과 홍순아 북제주위원회 복지위원장이, 일반명부에는 서군택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제주본부장이 등록했다.

등록후보자들은 오는 24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홀수명부인 여성명부는 다득표자가 비례대표 1번, 다음이 비례대표 3번이 된다.

일반명부와 지역구 후보는 당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후보자로 결정되며, 당원총투표는 오는 25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투표와 직접투표로 진행된다.

한편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후보자를 확정, 오는 30일 2006년 지방선거 후보 선출에 따른 기자회견과 다음달 1일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및 지방선거 승리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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