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1시께 중국 단동항을 출항, 일본 오이타항으로 향하던 제주선적 화물선 TY ORCHID호(4391톤)가 단동 남쪽 24km  해상에서 물속에 침몰됐던 선박과 충돌, 이날 오후 4시30분께 침몰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에 타고 있던 우리나라 선원 8명과 필리핀인 6명 등 14명은 중국측 구조조정본부에 의해 구조돼 현재 중국으로 후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선박회사인 부산소재 태영선사와 선장 이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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