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후배의 6촌 동생에게 건방지다며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한모씨(43.서귀포시 강정동)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전 1시35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모 단란주점에서 후배 고모씨(40)에게 고씨의 6촌 동생 다른 고모씨(34)가 건방지게 말 하는 것에 불만, 홧김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한편 뇌출혈을 일으킨 6촌 동생 다른 고씨는 제주시 한라의료원으로 옮겨져 수술 중이나 위독한 상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