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 FC 서포터즈 공식명칭이 '제우스(JEUS)'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우스(JEUS)'는 Jeju United Supporters의 약자라는 의미다.

15일 현재 서포터즈 가입신청자가 3만5600여명에 이르며 이달 말께만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우스(단장 김성홍)는 임원진 구성과 응원물품 확보, 응원가 선정 등이 이뤄져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의 홈경기부터 본격적인 응원에 들어갔다.

서포터즈에는 7세 어린이들로 구성된 '슛돌이 서포터즈'가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실버 서포터즈'에도 32명이 가입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가입이 갈수록 인기를 끌어 유아에서 70~80대 할아버지도 신청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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