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을 소재로 한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太王四神記)'가 16일부터 북제주군 김녕리 묘산봉관광지구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태왕사신기' 제작사인 청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낮 12시 촬영 세트장이 설치된 묘산봉관광지구에서 드라마 촬영 성공기원제를 지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공기원제에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김종학 감독, 송지나 작가를 비롯한 전 스탭과 주연배우 배용준.최민수.박상원.박상면.윤태영.이다희씨 등이 참석했다.

'태왕사신기'는 순제작비 300억원, 세트장비 130억원 등 4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전 세계 90여개 국에 배급을 추진중이다.

 드라마는 24부작으로 제작돼 내년 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사는 묘산봉지구 군유지 6만평중 2만여평에 고구려 광개토대왕 궁궐 등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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