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임시회 회기 중인 제주도의회가 20일 한라산리조트 통합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주민간 사업 찬.반 논쟁이 뜨겁다.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환경위원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통합(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협의 내용 동의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 재추진 조천읍 대책위원회가 20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의안 심의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심의를 앞두고 오전 현재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 재추진 조천읍 대책위원회는 도의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의안 심의 통과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을 환영한다"며 "도의회의 조속한 심의 통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9일 한라산리조트사업 반대대책위 조천 지역주민 일동(365명)은 " "한라산리조트사업을 찬성한 도의원에 대해서는 분명히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자칫 지역주민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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