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 삼신인'의 전설이 깃든 사적 제134호 '삼성혈' 경내 곰솔 보호를 위한 재선충 방제작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삼성혈 곰솔보호사업'에 대해 설계승인을 받음에 따라 다음달부터 5월 초순까지 삼성혈 경내 곰솔 163그루를 대상으로 재선충 예방 토양관주 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 토양관주는 손으로 직접하거나 토양관주기를 이용해 약제를 소나무 뿌리를 통해 스며들게하는 것으로 약제는 100배 희석된 포스치아제이트 액제가 쓰여진다.

삼성혈 경내에는 나무 지름 11~118㎝, 높이 5~22m의 소나무 163그루외에가 녹나무.조팝나무.머귀나무.조록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생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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