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질높은 위생문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모범.향토음식점 414곳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정업소는 △한식 281곳 △일식 15곳 △활어횟집 66곳 △경양식 19곳 △중식 10곳 △복어요리 11곳 △기타 7곳이다.
시는 이번 업소 지정은 건물내.외 환경, 좋은 식단실천, 주방 위생상태, 식재료 관리상태, 화장실 청결, 음식물 쓰레기 처리, 종업원 개인위생 등을 현장 점검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모범.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전용수도계량기 설치업소는 상수도 사용료가 5~20% 감면되며 수도계량기가 없는 곳은 쓰레기봉투가 지원된다.
시설개선자금이 우선 융자알선되며 각종 홍보책자에도 실린다.
모범.향토음식점 지정은 일반음식점 총 5004곳 가운데 8.2%다.
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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