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순시선에 나포됐던 제주어선이 나흘만에 풀려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남제주군 사계선적 연합복합어선 100명경호(9.77t)가 중국 당국에 담보금 530만원을 내고 이날 오전 11시30분 풀려났다고 밝혔다.

100명경호는 지난 25일 중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내인 마라도 남쪽 678km 해상에서 조업일지부실 기재혐의로 중국순시선에 나포됐었다.

이 배에 선장 조씨와 선원 김용철(39.대정읍 상모리), 최시영(35.북제주군 한림읍), 이광복(47.북제주군 한림읍), 임철수(53.북제주군 한림읍), 이웅철(41.남제주군 안덕면), 이영남(43.남제주군 가파리), 이종찬씨(47.북제주군 한림읍)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