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도교육감선거 입후보자들의 표심잡기가 선거전 중반에 접어들면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노상준.부희식.오남두.허경운 후보(기호순)들은 이번 주말 연이어 개최되는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통해 귀중한 '한표'를 호소한다.

교육감선거는 선거공보, 소견발표, 언론기관 초청 대담과 토론회 등으로 선거운동이 제한돼 있어 선거중반 열리는 소견발표회가 갖는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후보자들은 이번 소견발표회를 통해 투표권을 가진 학운위원들에게 자신의 공약과 교육철학을 각인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마지막 원고 다듬기에 전력중이다.

이와 함께 이미 언론사 대담과 토론회 등을 통해 후보자간 정책 비교검증이 진행된 상태에서 투표권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1대 제주도교육감선거 소견발표회는 오는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시.북제주군 지역 소견발표회가, 이튿날인 11일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 소견발표회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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