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펼치는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 성금이 도내 학생가장과 난치병 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은 지난 1998년 도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말까지 모인 성금은 모두 5억6319만여원. 이중 3억9025만여원의 성금이 투병학생 164명과 학생가장 2264명, 장애학생 532명 등 모두 3491명에게 '사랑의 씨앗'이 되어 전달됐다.

지난 한해 동안도 도내 188개 교육기관에서 6315명과 각급 기관.단체 20곳, 18개 기업체와 일반인 등이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에 힘을 보탠 결과 1억2375만여원의 성금이 모였다.

도교육청은 설을 앞둔 다음주에도 도내 학생가장과 투병학생 등 모두 422명에게 모두 5880만원의 격려금을 소속 학교장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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