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바자회 테이프 커팅 모습.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남제주군)은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국회 안민석·이상경 의원과 공동으로 '앙드레김 의 북한 어린이돕기 자선바자회'와 '2007 세계아동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Gopalan Balagopal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 원혜영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 박완서·안성기 친선대사, 김태랑 국회사무총장, 프로야구 한화 송진우 선수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쟁으로 인한 가난과 고통으로 아무런 죄 없는 아이들이 고통에 처해 있다”면서 “앞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의 보호 등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바자회에서는 앙드레 김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기부한 의류 300점과 유니세프카드와 상품, 프로야구 한화 송진우 선수 등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기부한 사인볼 및 스포츠 용품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에 이어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2007 세계아동현황보고서: 여성과 어린이-‘성 평등의 이중효과’를 주제로 발표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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