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동물위생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지역을 경유하는 철새와 관내 사육 중인 오리를 대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검사를 1차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검사에서 오리 사육농가 10호 181건에 대한 조류 인플루엔자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철새에 의한 전염으로 추정됨에 따라 도내 철새 도래지 및 해안 전지역 등을 대상으로 분변 42개소 272점을 채취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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