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사진작가 김익종씨.
제주출신 사진작가 김익종씨(69)가 '제20회 예총예술문화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는 12일 2006년 한해동안 왕성한 예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예술문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인을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총예술문화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김익종씨는 카메라 앵글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등 '제주사랑'이 각별하다.

김씨는 지난 1996년 제15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무엇을 간구하시는지요!'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04년 제23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파종하는 여인들'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하는 등 각종 사진대전에서 수회 입상했다.

또한 김씨는 1997년 제36회 한국사진문화상(작품상)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10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1999년 목석원 갤러리에서  '濟州 悲石(슬픈 돌)거리' , 2002년 서울예총화랑에서 '제주의 동자석', 2003년 서울 인사동 진흥원 갤러리에서 '제주 올레(골목)'전 등 다수의 전시회도 개최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김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와 서울시 사진대전 추천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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