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토지비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한국토지공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계약체결은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민자유치 후보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토지비축제도 활성화에 따른 용역의 주요내용은 도내 국. 공유지를 포함한 인근 마을목장 등 개발가능지 분석, 토지 비축제도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정책 수립, 적정 비축규모와 비축자금 활용방안, 토지은행 설치에 관한 사항 등 포괄적인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용역이 체결됨으로써 내년 1월초 과업에 착수하는 동시에 대대적인 실태조사 및 연구를 실시해, 앞으로 구성될 토지비축위원회에 연구내용에 대한 중간보고를 실시하고 7월말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8월말 최종 연구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토지 비축사업을 실시해 민자유치를 위한 후보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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