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봉개동 소재 절물휴양림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제주시는 지난해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36만6916명으로 전년 25만6471명보다 43%(11만44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이용객수는 1997년 개장당시 4만5000여명과 비교, 8배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이용객 증가로 입장료.시설사용료 수입도 2005년 2억5589만원보다 8800만원(34.4%) 늘어난 3억4390만원을 기록했다.

절물휴양림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은 웰빙문화 확산에 따라 산림휴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 서비스 질 향상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절물휴양림은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달에 가볼만한 산림휴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편의시설 보강과 서비스 제공으로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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