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7년을 '해난사고 없는 해'로 지정하고 연근해 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연안해역 조업부진과 회유성 어종 이동에 따른 먼바다 장기조업, 기상상황을 감안치 않은 무리한 조업 등이 주 원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연근해 출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 및 어로활동을 보호하고,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어선 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도는 또 연근해어선 및 낚시어선에 대한 사전 정비점검 및 연안어선들이 무리한 원거리 조업을 자제토록 안전조업 지도하고, 기상악화 및 특보발효시 신속한 안전대피 유도와 어선장비 과신 및 운항시간 단축을 위한 무리한 운항, 각종 안전수칙을 무시한 운항 등을 자제토록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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