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주시 공공부문 건설공사중 84%를 상반기 안에 조기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공공부문 공사 397건.2013억원 가운데 371건.1694억원 규모 공사가 오는 6월 2분기까지 발주된다.

시는 우선 3월까지 1분기동안 사업물량의 58%인 282건.1176억원을 소화할 계획이다.

행정절차 없이 발주가 가능한 사업은 1분기에 발주하고 행정절차나 실시설계가 필요한 사업은 1분기까지 이들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발주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발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건설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중이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중 5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삼양동 음나물내정비사업(102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209억원), 배수개선사업(92억원), 동지역 하수관거정비공사(151억원),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90억원),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168억원),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192억원),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마무리공사(85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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