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9일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현모씨(42.서귀포시)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씨는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김모씨(34.여)의 집에 침입해 김씨의 목을 잡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해 현금 1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현씨는 김씨가 반항하지 못하도록 침대위에 눞힌 후 이불을 뒤집어 씌운 것으로 경찰 조사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사건 발생장소에서 200m 떨어진 집에서 금반지 도난사실과 최근 강정도 일대에서 여성 속옷 도난사건이 있었다는 주민들의 진술하고 현씨를 지목함에 따라 주거지를 급습해 확인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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