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가 건물 옆 땅을 임차해 마련한 무료 주차시설.
금융권 중에 이런 주차시설 보셨습니까.

제주농협지역본부가 22일 새로운 주차장을 선보였다.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지역본부 건물 옆 350평을 특별임차해 마련한 차량 42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차시설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주차장은 벽화시설까지 갖추는 등 지역본부가 정성을 들였다.

고객은 물론이고 지역주민, 농업인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

지역본부는 기존 확보된 45대 주차공간에 이번 시설까지 갖춰 지역 금융권에선 최대 주차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주차시설 마련은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농협' 사업의 또다른 시책이라고 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연중 무료입니다.
지역본부는 '열린 농협'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지역본부 회의실을 주민과 농업인, 고객들에게 무료로 연중 개방하고 있다.

무료 개방사업은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이같은 사업은 주민.고객.농업인에 문화.회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고객.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이 전시용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지역본부는 직원들에게 걸어서 출퇴근 하기를 독려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부득이한 경우는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주차장을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5부제 운행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있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열린농협 구현이 제주도가 특별도 완성을 위해 올해부터 전개하는 뉴제주운동의 한 본보기가 되도록 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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