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제주'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태권도협회(회장 홍성인)가 주관하는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고 있는데 올해 대회에는 전국 중·고교 301개팀 239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의 경우 지난해 대회 320개팀 2240여명에 비해 선수단 선수단 규모가 확대되면서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전국 대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에선 지난해 남중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아라중을 비롯 12개팀 120여명이 출전, 타 시·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도내 선수들은 금 2, 은4, 동 4개 등 10개의 메달을 획득했었다.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4개부(여중·남중·여고·남고부)로 나눠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