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특별자치도의 흔들림 없는 정진, 도전과 창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7년도 공직기강확립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김한욱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상시 복무기강 점검단'을 편성해 연중 운영해 나가는 한편 상시감찰 체계를 유지, 사전에 문제의 소지를 해결해 나가는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 직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와 인력개방원 교육과정에 공직기강과 반부패 내용을 정규과목에 포함시키는 등 청렴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6월 제주반부패네트워크와 지역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서약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주민불편사항 제로화에 도전하기 위해 소극적인 민원처리 행위, 설날.추석 등 연휴기간 민원불편 초래 등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해 나가겠다"며 "주요사업과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도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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