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경면 저지리에 도시은퇴자와 은퇴농업인 등을 위한 전원마을이 조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저지 문화예술인촌 주변에 조성되는 저지전원마을에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2만5606㎡에 21필지의 택지가 조성된다. 사업은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양되는 택지의 면적은 최소 190평에서 최대 235평 내외다.

시는 이 사업이 고령화를 대비한 공익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공사비 등 사업비만 충당하는선에 분양가를 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전원 주거공간 제공과 분양을 저렴하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농촌 인구유입 효과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