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일 은행 현금인출기에 놓아 둔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고모씨(47.제주시)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 놓아 둔 오모씨(여.35)의 현금과 수표 85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수표가 인출된 사실을 몰라 현금만 인출된 것으로 착각한 오씨가 은행 직원에게 문의하러 간 틈을 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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