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상식)은 5일 도내 기상관측망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를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7일 오전 제주기상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관측표준화는 기상청을 포함한 19개 유관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관측업무를 국가 차원의 '국가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 시스템' 을 구축, 고품질 기상관측자료 생산과 기상관측업무 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농업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 제주해양경찰서 등 도내 17개 기관 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상청 관측황사정책과 및 기후자료팀 담당관이 참석, 올해 기상청 기상관측표준화 시책 및 추진 방향, 기상관측표준화법 주요 내용, 기상관측자료 품질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상관측표준화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환경 변화에 대한 국가 기상관측정책 홍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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